여자친구의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려중이라면 딥티크 매장에 가보자. 14일에 맞춰 오 드 뚜왈렛 ‘오 데 썽’을 출시한다. 

어쩐지 성나있는 이름이지만 향은 매우 매혹적이다. 싱그러운 비터 오렌지 나무로부터 추출된 오렌지 블러썸, 열매, 나무, 잎의 4가지 원료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옵티컬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시각적 착시를 의도해 탄생한 일러스트도 이색적이다. 

 

 

‘오 데 썽’은 2016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딥디크가 아시아 여성을 위해 만든 첫 번째 향수다. 아시아에서 유래한 세 마리 ‘지혜로운 원숭이’를 모티프로 해 자유롭고 지혜로운 여성에게 걸맞은 세련되고 우아한 향으로 완성했다. 

피부에 분사한 순간, 오렌지 블러썸 향이 발산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밀착돼 시트러스, 플라워, 스파이스, 우드의 4가지 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딥디크 측은 “향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오 데 썽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14일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온라인 선판매 중인 롯데닷컴에 가면 된다.  

에디터 안은영 eve@sl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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