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여행 비수기다. 뷰티 빠꼼이들은 한가한 이틈을 타 짧은 외유와 함께 면세점에서 알찬 쇼핑을 한다. 매장엔 눈 씻고 봐도 없고 면세점에만 있는 고퀄리티&고할인 제품들을 소개한다.

 

 

 

콜로니아 데오 스프레이

콜로니아가 출시 이후 100년이나 지난 뒤 내놓은 새로운 향. 현대적이면서 톡 쏘는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이다. 봄이 오면 땀이 날 일도 많아진다. 이 제품 하나면 연인 앞에서 지칠 때까지 369 게임을 해도 스멜 걱정 뚝.

 

 

 

베르사체 옐로 다이아몬드 인텐스

풍만하고 건강한 여성스러움을 단 하나의 향기로 표현한다면 단연 베르사체. 밝고 관능적인 에너지가 은은하게 퍼진다. 여자친구에게 바라는 이상적인 메시지를 이 한 병에 담아 선물해도 좋겠다.

 

 

 

모스키노 포에버 세일링

사람 만나는 일이 잦은 남자친구나 오빠, 남동생에게 선물하면 좋다. 쿨한 과일향으로 시작해 은은한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낯선 공기를 편안하게 매만져 신뢰감을 준다. 역시 면세점에만 있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쿠아 에센셜

멋 좀 낸다하는 오빠들의 화장대에 한 개씩 놓여있던 향수. 아마도 당신이 첫사랑의 품에서 맡았던 향이 대개 이 향기였을 정도로 옴므 향수의 스테디셀러다. 면세점에 가면 셰이브 밤과 셰이브 로션과 함께 세트로 판매한다.

 

사진출처: 각 브랜드 공홈, 신라면세점 홈페이지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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