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올 겨울 마지막 추위란다. 안녕, 구스다운 내년에 또 만나!  

1. 반드시 손세탁 할 것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거위털의 천연 기름기가 빠져 특유의 복원력이 줄어든다. 

2. 무형광, 무표백의 중성세제를 사용할 것 

표백성분이 들어간 세제의 경우 원단에 손상을 줄 수 있다.

3. 세탁 시 지퍼 및 단추를 반드시 잠그고 세탁할 것 

세탁할 때는 물론 건조할 때도 잠그자. 옷의 변형을 줄일 수 있다.

4. 비눗물에 10분 이상 담가두지 말 것 

장시간 비눗물에 담가두면 이염될 수 있다. 10분 안에 세탁을 끝내자.  

5. 충분히 헹구고 충분히 탈수할 것 

얼룩이 남지 않도록 수 차례 헹궈낸 뒤 충분히 탈수해야 한다. 

6. 세탁 후 가열건조기를 사용하지 말 것 

가열건조 방식은 의류에 손상을 주므로 큰 수건 등에 말아서 눌러 짜는 방법을 추천한다.

 

 

7. 충분히 탈수한 후 뒤집어 그늘에서 건조시킬 것 

속이 겉으로 오도록 뒤집어서 그늘에 눕혀 말리다가 물기가 제거된 후 옷걸이에 걸어 말리기.

8. 완전히 마르면 두드려 고르게 펴 줄 것 

손이나 옷걸이, 작은 막대 등으로 팡팡 치면서 뭉쳐 있는 털을 흩어준다. 공기가 주입돼 거위털의 복원력도 살아난다.

9. 모자 등에 달린 탈부착 가능한 퍼(Fur) 장식은 떼고 세탁할 것 

잦은 세탁은 모질을 손상되게 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 별도로 세탁소에 의뢰하자. 

10. 담뱃불 또는 불꽃에 가까이 가지 말 것 

가볍고 기름기가 있는 오리털은 한 번 불이 붙으면 돌이키기 어렵다.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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