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만으로도 여행을 할 이유가 생기는 편의점 강국 일본. 특이하면서도 맛있는 과자가 많아 국내에서도 가열차게 카피 중이다. 그래도 아직은 생소한 일본만의 특별한 과자 5개를 준비했다.

 

 

 

 

훈와리 메이진 모찌

콩가루가 묻어있는 인절미맛 모찌 과자.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일본에서 크게 히트친 과자다. 너무나도 부드러워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릴 정도라고. 국내에선 코스트코를 통해 8천원에 팔고 있지만 일본에선 2천원이니 일본 가서 구입 요망.

 

 

 

 

로이스 감자칩

해외에서도 유명한 생초콜릿 브랜드 'ROYCE'가 야심차게 내놓은 감자칩. 감자칩 한쪽 면에 맛있는 로이스 초콜릿이 묻혀 있는데 맛이 정말 기가 막히다고. 언뜻 생각하면 잘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으나 감자칩이 짭짤하지 않고 심심해 초콜릿과 궁합이 좋다고 한다.

 

 

 

 

녹차 킷캣

일본 여행 가면 쟁여오는 과자 1순위. 국내에서도 유통되는 킷캣이지만 녹차 맛은 일본이 훨씬 싸다. 초콜릿 대신에 우지 녹차가 들어간 바 형태의 웨하스 과자다. 깊은 녹차의 향이 나면서 상당히 달달하고 씹는 느낌이 쫀득쫀득하니 신선한 맛.

 

 

 

 

가토레즌

건포도를 혐오하는 내게도 마성을 느끼게 해주는 과자. 부드러운 케이크 타입의 쿠키 안에 달달한 생크림과 말린 건포도가 섞여 들어있는데 건포도가 전혀 거슬리지 않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어우러진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저트의 맛.

 

 

 

 

도쿄바나나

일본 공항이나 면세점에 가면 즐비한 일본 여행선물 1순위. 바나나킥을 고급화시키면 도쿄바나나가 되지 않을까. 향은 바나나킥과 비슷하나 맛은 열수 위다. 촉촉한 바나나빵 안에 부드러운 바나나크림이 듬뿍 들어있어 이빨이 없어도 먹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차갑게 먹는 게 별미.

 

 

 

 

 

 

인턴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사진출처 : benloi.com, shiokjapan.com, global.rakut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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